의류소비자들은 디자이너 브랜드보다 시장.보세제품, 국내 기성복을
유행의 척도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이 최근 전국 5백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행에 관한 소비
자의식조사"에 따르면 "유행경향이 가장 잘 반영된다고 생각되는 옷"은
"시장및 보세제품"이 전체의 35%(1백86명), 국내기성복제품이 34%(1백
81명)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가장 유행을 선도해야할 "디자이너브랜드"를 유행경향을 잘 반
영하는것으로 꼽은 사람은 1백38명(26%)에 불과, 디자이너제품이 아직
일반 의류구매자들에게 쉽게 공감을 주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