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국민당 지원을 조사중인 경찰은 현대중공업의 최수일사장
등 7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의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현대중공업이 250억을 비자금으로 국민당에 지원한 사실을 밝
혀내고 최사장과 장병수 전무(52), 국민당 이병규 특보(39), 현대중공
업 이상각 재정부장(40), 임양희 출납과장(35), 그리고 국민당 비서실
정희찬씨(30), 당원 김해종씨(42)등 7명을 전국에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