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VCR사이에 접속돼 프로그램의 대화내용을 캡션자막으로 화면에
띄워주는 캡션어댑터가 개발됐다.

4일 두인전자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캡션어댑터인 마이캡이 TV프로그램을
비롯 VCR테이프및 레이저디스크를 시청할때 대화내용을 문자화하여
자막으로 화면에 나타내주는 기능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선 캡션방송이 실시되지 않고있어 TV프로그램에서는 활용할수
없으나 캡션표시가 들어있는 비디오테이프나 레이저디스크를 선택,마이캡을
통해 화면을 보며 캡션자막을 시청할수 있다.

캡션디코더로도 불리는 캡션어댑터는 TV프로나 영화에 나오는 대화를 비롯
노래의 가사를 디지털로 영상신호에 중첩해 놓은것으로 자막으로 화면에
띄우는 보조전자기기로 최근 보급이 크게 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