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한달 남짓 남겨두고 가전3사들의 백화점고객을 겨냥한 마지막
이벤트행사가 화끈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행사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여파와 연말연시 선물주고
안받기 분위기확산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썰렁한 연말대목맞이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백화점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기대이상의 성
과를 올려주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가 의욕적으로 개발,내년부
터 본격 판매할 첨단신상품을 소개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20일부터 23
일까지 신세계영등포지점에서 "첨단상품 모음전"을 실시한데 이어 최
근엔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이달말까지 신촌그레이스백화점 개장행사
로 "1등 상품 페스티발" 이벤트행사와 롯데백화점에서 "생활용품전"을
열고 있다.
금성사 역시 첨단 오디오 및 비디오제품을 전시,백화점방문고객에게
금성사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준다는 계획아래 내달중 현대백화점 본점
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차례로 "AV쇼"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