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30일오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충남
지역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 "대전엑스포를 적극 지원해서 대전의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고 약속하면서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이날 대회에 젊은이들의 참석자들이 많은 점을 의식한듯
"전체유권자의 60%를 차지하는 20,30대 청년층이 사실상 우리나라의 운
명을 좌우할 수 있다"면서 "젊은 엘리트들의 정치 참여를 늘리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
이날 대회에는 1만여명의 당원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김영삼''
`대통령''을 연호하는등 열띤 분위기.
특히 지구당별로 수백명씩 단체로 참석한 당원들은 김영삼총재의 캐
리커쳐가 그려진 피켓과 당기 플래카드등을 흔들면서 환호, 운동경기
응원을 방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