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대표 노재훈)가 국내보일러업계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제품수출에 나섰다.

이회사는 대연경제기술수출입공사와 중국길림성연변조선자치주에 건설중인
2천가구의 신축아파트에 설치될 가정용가스보일러 2백대(12만달러어치)를
공급키로 하고 31일 제품선적을 마쳤다.

나머지 수출물량은 우선 1차선적분의 시험가동을 마친뒤 양측이 추후
협의,결정키로 했다.

이번 중국에 첫 수출되는 가정용가스보일러는 안전성을 높인
FF(강제급매기)식의 용량 1만5천~3만kcal의 제품으로 기후와 가스압력등
이지역조건에 맞도록 별도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