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사등 금융기관에 설치된 대여금고 이용자가 예년보다 10%
가량 늘었다.

국민은행은 서울본점의 3,666개 대여금고를 포함,부산 광주등 전국
34개 지점에 설치된 16,326개의 대여금고중 70%가 대여된 상태이고,
최근 한달동안 이용신청건수가 8% 늘어났다.
외환은행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3,800여개의 대여금고중 80%가 대여
돼 있으며,지난 7월 한달동안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2백여명
이 이용신청을 해왔다.
대여금고 이용이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맞벌이 부부등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고,각 금융기관들이 예금과 공과금납부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