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사전내정의혹설속에 정치권과 재계가 강력히 연기를 요구하고
있는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결과를 오는 21일 발표키로 한것으로 알려
졌다.
19일 체신부의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체신부는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작업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이동전화와 무선호출부문에 응모한 각 컨소시엄에 대한 종합집계를 완료,
확인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통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께 최종결과를 발표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19일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무선호출분야의 계량평가
작업이 다소 늦어져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며 "제2사업자선정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고 공정한 평가에 의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소신껏 추진하는
것이 체신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