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연탄값 올해도동결 정부는 올해 국내 석탄및 연탄가격을 지난해에이어
연4년째 동결하기로 했다.

동력자원부는 15일 물가안정과 서민생활보호를 위해 올해도
재정지원을통해 석탄및 연탄가격을 일체 올리지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5급기준 석탄의 공장도 가격은 t당 4만7백40원,연탄의
공장도가격은 개당 1백67원25전으로 각각 지난88년도와 같은 수준에서
책정됐다.

동자부는 이번 가격동결을위해 소요되는 업계지원자금 2천8백5억원은
연초확보된 재원 6백20억원과 석유사업기금신규조성액 1천93억원등으로
우선 충당하고 나머지 1천92억원은 재정등으로 추가확보,지원키로 했다.

석탄업계에대한 부문별 지원내용은 ?진폐기금 1백17억원?학자금
82억원?산재보험료 6백62억원?철도운임 5백31억원?생산안정지원금
8백66억원등이다.

또 연탄업계에 대해서는 ?제조경비 4백87억원?수송비 60억원등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한편 동자부는 올해 석탄및 연탄가격 동결은 소비자물가를 0.7%안팎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