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중국현지에 투자하기위해 계속 몰려가고있다.

23일 중진공해외투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79개
국내중소기업이 중국에 현지투자를 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5월말 현재까지
28개업체가 투자를 한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중국에 공장을 짓는등 현지투자를 한 중소기업은 경호상사
(기계자수)교하산업(타폴린)남경화학공업(연마포지)대광물산공업(주물)
대성전기공업(전자부품)대용산업(봉제)대흥실리콘(실리콘 모자)등으로
대부분이 섬유봉제및 전자관련분야에 투자했다.

특히 이달들어서는 중국에 현지투자를 하려는 업체가 부쩍늘어나
신성정밀(전자부품)점보실업(전자관부품)등 19개 국내중소기업사장들이
상해 청도 영구등에서 합작파트너를 물색중이다.

현재 중국현지에서 투자방안을 모색중인 19개업체는 유니버설광학(인공
수정체)동명공업사(전자부품)협신공업(기계부품)세 전자(카라디오)한국CBM
(산업용고무부품)정신섬유공업사(부직포)중앙통상(재킷)등으로 대부분이
부품및 섬유류업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이 상담중인 중국측 합작대상기업은 상해전자 김광등구
상해기중기등 상해 청도등 지역 기업 88개사에 이르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투자가 이같이 급격히 몰리자 중진공(이사장
김형배)은 중국중소기업국제합작협회(회장 성수인)와 23일 북경에서
양국중소기업간의 합작 투자환경개선을 위해 상호업무 협조약정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조약정체결로 앞으로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중소업체들은
중진공으로부터 현지조사 파트너알선 사후관리등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