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컴퓨터인 펜 팜탑(Pen Palm Top)PC의 국내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1일 삼성전자(대표 강진구)는 미국 모토롤라사와 무선통신기능을 갖춘 펜
팜탑 PC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하고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이 개발하는 이제품은 펜으로 쓴 글씨를 인식해 정보를 처리할수
있으며 무선통신용 모뎀을 탑재해 이동시에도 자료를 교환할 수 있는
첨단기종이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무선통신과 컴퓨터의 첨단기술을 합친
것이어서 차세대 사무통신의 주력기종이 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삼성과 모토롤라사는 9월까지 시제품을 만들어 올가을
미국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쇼에 출품할 예정이다.

삼성은 93년부터 생산을 전담,두회사의 판매망을 통해 연간 1억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삼성측은 이번 펜 팜탑의 공동개발로 미래기술을
확보,통신과 컴퓨터의 기능을 갖춘 차세대 기종개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