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검찰의 일선책임자가 공교롭게도 모두 한 형제라서 화제.
이들은 맏형인 이경재은행감독원부원장보(53세),둘째인 이명재서울지
검 특수1부장(50세),셋째인 이정재재무부이재국장(47세).
맏형 경재씨는 주거래은행의 지휘를 통해 현대그룹에 대한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등 재벌그룹에 대한 여신관리를 총괄.
직접적으로 현대그룹에 대한 금융제재의 총대를 메지는 않고 있으나
정부의 금융정책을 결정하고 있는 사람은 셋째인 정재씨.
또 둘째인 명재씨는 서울지검에서 현대상선 탈세사건의 수사를 직접
지휘하고 있는 검찰의 실력자.
경북 영주출신인 이들 3형제는 모두 경북고등학교 동창들이며 경재씨와
정재씨는 서울대 상대를, 명재씨는 서울대 법대를 각각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