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과 민주당은 6일 오후 수석부총무회담을 갖고 군부재자투표 부정
의혹과 경제현안등을 다루기 위한 국회국방위등 6개 상위소집문제를 논의
했으나 양측의 입장이 맞서 절충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독자적으로 소집요구가 가능한 국방 경과 재무등
3개 위원회 를 소집요구키로 하고 이날 오후 민주당 국방위소속의원 5명의
이름으로 국회에 상 임위소집요구서를 제출했으며 7일에는 경과 재무위등
2개 상위소집요구서를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오는 8일 당무회의를 열어 임시국회및 상임위소집에 대한
야권의 공동보조문제등을 협의키로 했다.
그러나 민자당측이 민주당의 상임위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상임위가 소집되더라도 회의는 공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