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테크(대표 장흥순)가 생산과 작업관리를 제어할수 있는 로보트컨트
롤러를 개발했다.
CNC(컴퓨터수치제어기)컨트롤러제조업체인 이회사는 1년여의 연구끝에
첨단기능을 갖춘 로보트컨트롤러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터보테크가 개발한 로보트컨트롤러는 다관절로보트에 적합한데 특히
FMC(단위공정자동화)및 FMS(유연생산자동화)구축시 생산및 작업관리를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마련돼 있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외부구동기기와의 접점 인터페이스(접속)가 가능한 입출력프로세서가
장착된데다 데이터의 장기보관을 위한 플로피디스크의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로보트가 생산라인의 용접작업은 물론 물류자동화라인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점에 유의,현장에서 필요한 제어기능을 보완하는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번에 개발한 로보트컨트롤러는 CNC제어기기업체는 물론 전용기
생산업체에도 중점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터보테크는 2축부터 6축까지의 DC서보모터의 구동을 위한 드라이버를
내장한 다축제어시스템도 함께 개발했다.
이시스템은 CNC기계에서 이용되는 G-코드의 온라인 해석기능과
프로그램입력및 수정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이회사는 또 로보트에 카메라를 장착해 자동화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킨
비전시스템도 개발,상품화에 나섰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