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매입에 나선다.
23일 코리아유럽펀드의 운용을 담당하는 쌍용증권의 한 관계자는
코리아유럽펀드가 오는 24일 선거가 끝나는 대로 재무부에 증자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밝히고 유상증자분 납입이 완료되는 오는 5월 초순부터 국내
주식매입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유러펀드는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을 올려
최근 영국시장에서 7%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인기가 좋아
증자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증권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지난 84년과 90년 설립된 코리아펀드(KF)와 코리아아시아펀드(KAF)도
각각5천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추진하고 있어 올해안에 이들 3개 외국인
대상 해외펀드를 통해 1억5천만달러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지난해말 이들 3개펀드의 납입자본 규모는 코리아펀드 1억5천만달러,
코리아유럽펀드 1억1천만달러,코리아아시아펀드 1억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