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백화점의 PB(자체상표)상품개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도파 뉴코아 삼풍백화점등 중소형백화점들이
상품차별화전략의 일환으로 PB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원 과천 인천등지에 출점,다점포화에 나서고 있는 뉴코아백화점은 지난
1일 여성토털의류브랜드인 그라슈를 선보인데 이어 연말까지
마리조아,남성의류 스텔리언,아동복 꼼마,스포츠의류 스티드를 개발해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뉴코아는 올해 PB상품매출을 전체매출의 2.5%인
1백억원선으로 잡고 있으며 향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남성정장브랜드인 메트로폴리탄을 처음 선보인 미도파백화점도
지난해말 남성잡화 타스마니아,여성정장의류 록산느,여성캐주얼
콘체르토,아동복 잠자리를 잇따라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도 중저가
제품위주로 5 6개의 PB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삼풍백화점 역시 숙녀의류 화장품 가정용품을 중심으로한 PB상품개발을
위해 개발팀을 구성,해외동향을 파악하는등 PB상품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