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말로 상장폐지유예기간이 끝나는 6개 관리대상종목이 대부분
상장폐지를 모면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증권거래소및 업계에 따르면 국제상사는 지난해 3백50억원정도의
당기순이익을 실현,6년간 지속된 자본전액 잠식상태를 벗어나 2부종목으로
승격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삼익주택 진흥기업 한진해운은 산업합리화대상법인이어서 이들 기업이
주거래은행을 통해 상장폐지유예를 신청하면 계속 관리대상종목에
남아있을수 있다.
이 회사들은 관리종목에 존속키를 희망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91년3월말로 상장폐지유예기간이 끝났으나 상장폐지가 1년간 유예됐던
대동화학은 부실자산을 대손처리할 것으로 알려져 감사의견을 한정 또는
적정으로 받고 자본전액잠식상태가 해소되면 관리종목에 잔류할수 있다.
그러나 서울교통은 산업합리화법인이긴 하나 계속상장을 원치않는 것으로
알려져 오는 3월말로 상장이 폐지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