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증시(2/6~8) > 호.악재 엇갈리는 가운데 조정장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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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를 보내고 6일부터 시작된 지난주 주식시장은 증시사상 최악
의 증권전산망 장애발생, 쿠웨이트정부의 투자등록 등 대형악재와 호재
가 엇갈리는 가운데 조정장세를 나타냈다.
중소형주는 매물부족 현상까지 빚으면서 급등세가 지속된 반면
전주까지 단기급 등한 증권주와 대형제조주는 이식매물과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여 종합 주가지수상의 등락폭은 미미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계절적인 자금비수기인데다 금리인하를 위한
신축적인 통 화운용정책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시중실세금리는 당분간
하향안정세를 지속, 여전히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설 자금수요로 인해 지난 1일까지 연 5일째
1천1백41억원이 줄었 으나 지난 6일에는 5백90억원이 늘어나 모두
1조6천7백83억원을 기록, 외상주식매입 대금인 신용융자 잔고
1조5천9백2억원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증시에 가장 커다란 활력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지난 7일 쿠 웨이트 정부부처의 하나인 쿠웨이트투자청(KIO)이 투자등록을
신청, 중동계 오일머 니가 증시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또한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양측 경제협력 움직임이 보다 구체화되면서
남북관 련 재료는 북방관련주의 오름세를 부추기는 등 앞으로도 꾸준히
장세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증시수급구조 및 재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여전히
불투명한데다 <>3월말 결산을 앞둔 증권사 및 만기도래 투신펀드의
매물출회 <>종합주가지수 7백 선 위에 포진된 대기매물 등은 장세를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주식시장은 등락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종합주가지수
7백선을 전후로 대기매물을 소화하는 조정국면이 예상된다.
한편 전산장애 복구로 매매가 재개된 주말인 8일 주식시장은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히 겨루는 조정장세를 지속하면서 거래가 급증, 단일장
거래량으로서는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2천8백97만9천주와 4천10억4천만원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 오른 6백91.48을 나타냈다.
고객예탁금의 증가세 반전, 쿠웨이트 정부의 투자등록에 따른
중동자금의 유입 기대감으로 초반에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7백선 근접에
따른 대기매물 출회로 오름세 가 급격히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건설, 운수장비, 조립금속 등이 올랐고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 무역 등은 내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백54개 등 3백5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8개
등 3백43 개였으며 보합은 1백23개 종목이었다.
의 증권전산망 장애발생, 쿠웨이트정부의 투자등록 등 대형악재와 호재
가 엇갈리는 가운데 조정장세를 나타냈다.
중소형주는 매물부족 현상까지 빚으면서 급등세가 지속된 반면
전주까지 단기급 등한 증권주와 대형제조주는 이식매물과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여 종합 주가지수상의 등락폭은 미미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계절적인 자금비수기인데다 금리인하를 위한
신축적인 통 화운용정책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시중실세금리는 당분간
하향안정세를 지속, 여전히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설 자금수요로 인해 지난 1일까지 연 5일째
1천1백41억원이 줄었 으나 지난 6일에는 5백90억원이 늘어나 모두
1조6천7백83억원을 기록, 외상주식매입 대금인 신용융자 잔고
1조5천9백2억원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증시에 가장 커다란 활력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지난 7일 쿠 웨이트 정부부처의 하나인 쿠웨이트투자청(KIO)이 투자등록을
신청, 중동계 오일머 니가 증시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또한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양측 경제협력 움직임이 보다 구체화되면서
남북관 련 재료는 북방관련주의 오름세를 부추기는 등 앞으로도 꾸준히
장세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증시수급구조 및 재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여전히
불투명한데다 <>3월말 결산을 앞둔 증권사 및 만기도래 투신펀드의
매물출회 <>종합주가지수 7백 선 위에 포진된 대기매물 등은 장세를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주식시장은 등락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종합주가지수
7백선을 전후로 대기매물을 소화하는 조정국면이 예상된다.
한편 전산장애 복구로 매매가 재개된 주말인 8일 주식시장은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히 겨루는 조정장세를 지속하면서 거래가 급증, 단일장
거래량으로서는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2천8백97만9천주와 4천10억4천만원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 오른 6백91.48을 나타냈다.
고객예탁금의 증가세 반전, 쿠웨이트 정부의 투자등록에 따른
중동자금의 유입 기대감으로 초반에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7백선 근접에
따른 대기매물 출회로 오름세 가 급격히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건설, 운수장비, 조립금속 등이 올랐고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 무역 등은 내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백54개 등 3백5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8개
등 3백43 개였으며 보합은 1백23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