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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노조, 수정안 마련 협상 요구...타결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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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업조치 5일째를 맞아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
    (위원장 이헌구.31)는 19일 8개항의 수정안을 마련, 회사측에 노사협상
    재개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미 당국의 강경진압방침이 결정돼 있어 원만한
    타결은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이노조위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경찰을 통해 회사의 휴업철회 즉시
    조업재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 8명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에
    대한 고소.고발 징 계철회 <>성과급은 생산장려금으로 대체 <>무노동
    무임금은 생산장려금에 적용 <>공 권력 투입시 인명.재산피해 예방위한
    퇴로 요구 <>오는 7월까지 특근.야근등으로 생 산차질 보전등의 수정안을
    마련, 회사측과 협상재개를 할수있도록 주선해 줄것을 요 구했다.
    그러나 회사와 당국은 노조측의 수정안에도 불구, 오는 3월부터
    개시되는 현대 자동차의 임협.단협은 물론 국내 전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공권력 투입 방침 을 고수하고 있어 원만한 타결전망은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중으로 20개중대 2천5백여명의 병력을 추가로 울산지역에
    배치할계 획으로 있어 병력은 총 61개중대 7천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80여개 중대 1만여명으로 더 늘일 방침이다.
    경찰은 또 현대자동차 위장취업자 3-4명을 붙잡아 이들과 사노맹과의
    관계여부 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조는 공권력 투입에 대비, 현재 회사내에 있는
    노조원 3천5 백여명이 회사 기름을 빼내 화염병을 제작하고 있으며 중장비
    및 대형차량등으로 곳 곳에 바리케이드를 보강하는등 경찰 저지선 구축과
    외곽경비를 강화하고 있어 긴장 이 고조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헬기로 근로자들의 귀가를 권유하는 전단
    3만여매를 사내에 뿌리기로 하는 한편 이날 오후 7시30분께 반상회보를
    통해 노조의 불법성을 지적, 대시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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