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관 선관위원장 신년사 > (요지)
우리는 올 한햇동안에 국회의원선거를 비롯하여 기초 및 광역 지방 자치
단체장선거, 대통령선거를 잇달아 치르게 됩니다. 이 선거들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국정담당자의 골격을 다시 짜고 마침내 지방자치의 조직을 마무
리 한다는데 매우 중요한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올해의 선거들이 과연 공명정대하게 치러질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걱정하는 분들이 있지만 본인은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는 조국의 민주화란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공명 선거의 실현에 앞장서야 하며 각 정당과 후보자들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훌륭한 정책을 내세워 정정당당하게 경쟁함으로써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떳떳하게 국민앞 에 나서야 합니다.
본인은 여기서 공명선거는 정부나 정당, 후보자 보다도 이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건전한 의식에 바탕을 두어야 함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도 바라던 공 명선거의 문턱을 아직까지도 넘지 못하는 있는
것은 잘못된 정치문화의 흐름 속에서 힘과 돈과 술수로 국민을 마음대로
할수 있다고 생각했던 일부 정치인들에게 그 탓 을 돌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따지고 보면 그 보다도 이나라의 주인됨을 스스로 포기 하고
신성한 주권을 팔아버린 국민에게 그 대부분의 책임이 있다고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국민의식의 대전환을 위하여 정당 후보자는 물론 언론
종교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발벗고 나서야 하며 이를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공명선거 의 기운이 국민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국민의 신성한 투표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에 어긋나는 정당이나
후보자들 의 그릇된 작태를 과감하게 척결하여 금품이나 술수로 국민을
오도하려는 어느 누구 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 신년사 > 황승민중소기협중앙회회장
올해는 ''성장''의 횃불을 다시 올려야한다. 기업인은 기술개발 및
경영쇄신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상품,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근로자 는 ''일하겠다''는 근면성을 회복해야 하며 정부는
중소기업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제.금융상의 지원을 비롯한
모든 지원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중소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이 ''90년대 산업구조 고도화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올해를 ''경쟁력 강화''의 ''해로 정하고 각종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