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원가절감을 위해 아파트건설공사 현장에서 사용되고
남는 각종 잔재(잔재)의 발생률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최소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16일 주공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합판, 철근, 벽돌, 유리등 9개
품목에 대해 설계방법 합리화, 부품화된 자재 사용, 자재생산규격의
다양화등 잔재발생률 최소화 방안을 시범적용해본 결과 결과 6억여원의
자재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주공은 이들 9개 품목이외에 현장관리부분, 타일, 배관재류등
다른 자재부문에도 이같은 잔재발생률 최소화방안을 확대적용, 전체
잔재량의 26%까지 줄여 나가기로 했다.
현재 건설공사에서 사용되는 잔재중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잔재는
전제 자재비의 2.3%로 건설원가의 상승은 물론 자원낭비및 노동생산성의
저하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