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싱가포르 인근해역에 해상강도들의 출몰이 빈번해 정부의 외교적인
대책과 이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동남아항로를 취항하고 있는 국내 D선사가
지난 9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싱가포르 인근해역에서 해상강도를 만나
현금및 선원의 휴대품등을 강탈당한 것을 비롯 최근들어 협회에 접수되는
이지역 해상강도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선주협회는 이에따라 싱가포르 인근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하고 외교채널을 통해 이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줄것을
해운항만청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