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지역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이 현지투자성과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진공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등 4개국에 진출해
가동중인 1백25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투자실태에 따르면
전체의 78.8%가 투자에 대해 만족을 하고있으며 후회를 하고 있는 업체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투자기업들이 이같이 현지투자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까닭은 현지의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할수 있는데다 우회수출을 위한 생산거점을 확보할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3년이내에 추가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도 전체의
80.4%나 되고있다.
현재 동남아현지투자기업들은 전체의 72.0%가 현지시장매출을
전혀하지않고 제3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남아지역투자의 경우 합작투자가 전체의 75.7%로 단독투자에 비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