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해시는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수준의 승용차개발
및 시험기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포동개발구 금교수출가공구내 1만 에 미화 2천만달러를 들여
오는 93년까지 세워질 이 자동차개발시험기지에는 모형시험대 성능시험대
설계시험실및 컴퓨터실등 국제적수준의 현대화 시설이 갖춰질 것이라고
전하고 이 자동차개발시험기지를 통해 포동지구를 중국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포동지구에는 현재 자동차 새시등 부속품공장이 가동중이며 중국내
자동차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상해시는 올부터 시작된 8차 5개년 계획기간중 자동차산업을 상해시
산업발전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는데 독일과의 합작회사인 대중자동차의
연간생산능력은 오는 95년 1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