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협의회(회장 김수학)는 13일 지나친 사치.낭비와 과소비
풍조를 퇴치하고 근검절약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92년을 ''땀흘려 일하는
보람의 해''로 정하고 3백만 새마을운동 회원들이 앞장서 ''30분 더
일하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는 "우리사회는 최근 도시와 농촌을 가릴것
없이 ''먹고 놀기''가 ''땀흘려 일하기''를 밀어내고 힘들고,위험하고,궂은
일을 기피하는 소위 3D현상의 만연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땀흘려 일하는 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아 줄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이를 위해 내년을 "땀흘려 일하는 보람의
해"로 정해 <>땀흘려 일하는 기풍진작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풍토조성<>직장 한가족 운동등 3대 과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이와 관련,3백만 새마을회원들이 30분 일
더하기,30분 봉사 더하기,주어진 시간 열심히 일하기 운동을 솔선해
실천키로 했다고 밝히고 모든 가정,마을,직장에서 이 운동에 참여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성실하게 일하는 숨은 일꾼과 마을을 발굴 포상하고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일하는
보람상''을 제정,운영키로했다.
''일하는 보람상''은 활기찬 마을상,보람찬 일터상,다정한 이웃상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단체 1천만원,개인 5백만원의 상금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시책을 우선적으로 받을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