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4일 지역구민들에게 설악산관광여행을 시켜주려다 선관위에
적발된 민자당 나주지구당위원장 나창주의원(전국구)과 여천지구당위원장
황하택 씨등 2명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나의원 등이 지역주민을 여행시켜 주려고 한 목적및 관광버스
회사와의 계약 경위등을 면밀히 조사한 뒤 사전선거운동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나의원 등은 22일 오전 6시30분께 전남 나주군 남평면 주민
4백50여명을 관광버스 15대에 태우고 2박3일 일정으로 설악산 관광에
나섰다가 호남고속도로 전북여산 휴게소에서 선관위 단속반에 적발돼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