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들이 표시가격인하로 대리점마진이 줄자 이를 보완해주기
위해 판매실적에 따른 각종 리베이트지급제를 강화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화장품시장의 공급과잉현상을 초래할것으로 우려되고있다.
15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태평양화학의 경우 줄어든 대리점마진
보전책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최고 7%의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쥬리아는 주력브랜드인 쏘네트 라데쓰 아브니르등에대해 구매금액기준
10%씩 덤을 추가로 지원해주고 있다. 또 라미는 세트판매촉진을 위해 20만
30만원씩 구매금액에 따라 찜솥 구리주전자세트 돌구이판을 끼워주고있다.
이같은 구매금액에 따른 리베이트지급은 결국 대리점들의 대량물량확보를
유도함으로써 자칫 화장품시장의 공급과잉을 유발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