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오는 7일상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세최고위원과 정원식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정책조정
회의를 열고 제156회 정기대책등을 협의한다.
*** 새해예산 국감대책등 논의 ***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33조5천50억원 규모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과
정기국회 에서 처리할 법안및 국정감사대책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또 최근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제수지악화등에 따른
경제대책과 소련사태및 남북고위급회담의 전망등에 대한 정부측 보고를
들은뒤 이에대한 대책도 협의할 방침이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와함께 금주내로 나웅배정책위의장과 이상연내무
이진설건설 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태풍 글래디스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수해복구 대책및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7일의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에는 당측에서 세최고위원외에 당3역
그리고 정부측 에서 정총리외에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이상옥 외무 이상연내무 이용만재무
이봉서 상공부장관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