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이동전화단말기(차량용및 휴대용)가 국내시장에서 홍수를
이루고있는 가운데 이들 수입품의 국내시판가격이 외국의 현지가격에 비해
2 3배나 비싼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체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휴대용
전화기의 경우 수입품의 현지가격이 1천2백 1천5백달러(90만
1백10만원)인데 비해 국내에서는 1백70만 2백50만원의 소비자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오키사와 일오키사의 휴대전화기 OKI-900은 현지가격(1천2백달러
약88만원)의 3배인 2백50만원에,남성의 수입품인 일미쓰비시사의 CRP-99X는
현지가격(1백10만원)의 2배가 넘는 2백50만원에 시판되고있다.
또 모토로라코리아가 미 모토로라사로부터 수입해 공급하고 있는 MT-950은
국내소비자가격이 현지가격(95만원)보다 2배이상 비싼 2백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