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의 박상천대변인은 25일 정부의 농업구조조정정책에
대한 성명을 발표, "이번 농지소유상한제 철폐안은 6공정권이 농산물
협상에 의한 쌀수입개방을 예정하고 만든 내용의 일부"라면서 "이같은
정책이 그대로 실현될 경우 우리 농토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전업농이 아닌
약 5백만의 소농, 영세농은 농업에서 추방 된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또 "우리당은 정부가 농지소유상한제만을 분리, 공청회를
거쳐 이를 실현시키는 것은 국민을 속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농업구조조정책의 전모를 국민앞에 공식발표하고 국민적 토론에 부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