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세계적 카페트생산업체인 벨기에 어소시에이티드그룹
프라도사로부터 기술을 도입,고급 울카페트생산에 나선다.
제일모직은 30일 이대원사장과 프라도사의 반디르동크사장이
벨기에현지에서 고밀도카페트제조기술도입계약을 맺고 1백20만본
수준의 카페트를 생산키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도입을 통해 제일모직은 앞으로 2년동안 프라도사로부터 각종
제조기술및 제품정보.기획노하우등을 제공받을뿐 아니라 매년 2회이상 원료
디자인 컬러등에 관한 컨설팅서비스와 CAD(컴퓨터지원설계)방식의
디자인기술도 이전받기로했다.
제일모직이 생산을 계획하고있는 1백20만본밀도의 카페트는 가장 높은
수준의 제조기술이 요구되는 것으로 국내 기존메이커들의 생산제품은
대부분 30만~40만본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