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오 11시 현재 평균 1백10.5mm의 강우량을 기록한 충남지방에서는
태안군 안면도 일대등 서해안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농경지 5천8백30ha
가 침수됐다.
26일 상오 4시부터 충청지방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이날 상오 11시를
기해 해제됐으나 지난 24일 상오 8시부터 충남지방에 내린 호우로 태안군
안면도 거의 전지역 농경지 4천50ha이 침수된 것을 비롯 홍성 5백50ha,
서산 4백40ha,당진 3백90ha,아산 4백ha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5천8백30ha가 침수됐다.
이날 상오 11시 현재 강우량은 태안지역이 2백15.2mm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당진 1백70,홍성 1백26,천안 1백22,금산 17,대전 25.8mm등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였으나 금산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봄가뭄이 완전 해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