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3일 올해 계약자 배당액이 이차배당 6백79억원, 사차배당
3백2억원, 장기유지배당 1백46억원, 재평가차익으로 발생한 특별배당
3백91억원 등 모두 1천5백1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올해 계약자 배당액은 지난해의 6백43억원보다 1백36%(8백
75억원) 증가한 것이다.
또한 대한교육보험의 올해 계약자 배당액은 이차배당 4백28억원,
사차배당 2백87억원, 장기유지배당 1백99억원, 재평가 차익으로 인한
특별배당 3백4억원등 모두 1천2백18억원으로 지난해의 5백12억원보다
1백37%(7백6억원) 늘어났다.
생보사의 계약자에 대한 배당 가운데 이차배당은 보험자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발생한 경영이익과 보험의 예정이율과의 차이를 보상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해약환급금식 보험료 적립금의 10-12%사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되어 있고 <>사차배당은 실제사망률과
예정사망률과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되돌려 주는 것이며
<>장기유지배당은 6년 이상의 장기 보험계약자를 우대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생명과 대한교육보험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재평가 차익으로
발생한 특별 배당은 이들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현시가로 재평가해
장부와의 차액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대상은 지난 89년 3월31일
현재 2년 이상 유지된 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