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이 1백75톤급 프레스10대 1백만달러어치를 미국에 수출한다. 금성전선은 1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프레스를 미국에 수출 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금성은 강력한 구동장치와 프로그래머블컨트롤(PLC)등 자동 화장치를 부착한 이번 프래스수출을 계기로 3백톤급수출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IEA '석유 수요 줄어 헐값 된다' 논란'석유 곧 고갈된다' 예언과 같다는 비판OPEC "정치적, 이념적 동기 의심해 봐야"2030년이면 석유 공급 과잉으로 전 세계가 싼값에 석유를 쓸 수 있을 것이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이 나왔다. IEA는 꾸준히 이 같은 '석유 수요 피크론'을 주장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에선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있다. IEA 주장의 논거는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태양광·풍력 발전과 전기차 확대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한다는 점이다. '원전 르네상스' 역시 화석 연료 수요에 타격을 줄 전망이다. 그러나 OPEC은 석유 가격이 내려가면 그동안 석유가 비싸서 쓰지 못한 신흥국의 석유 수요가 늘어, 에너지 가격은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한다.과거 석유가 고갈될 것이란 '피크 오일' 주장이 득세했었다. 지금까진 예언이 완전히 빗나갔다. 이번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유가가 폭락할 것이란 IEA의 예상을 믿는 대신, 오히려 "환경론자들이 불안감을 조성해 화석연료를 줄이게 만드는 '자기실현적 예언'을 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의혹을 제기한다. WSJ "2030년, 전 세계가 남아도는 석유에서 수영한다"IEA는 지난 12일 공개한 중기 보고서 '석유 2024'를 통해 글로벌 석유 수요는 2029년 하루 1억560만배럴로 정점을 찍고 2030년부터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3월 보고서에서 예상한 2030년보다 수요 정점 시점이 1년 앞당겨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보고서를 그대로 인용해 "2030년, 전
롯데하이마트가 다음달 매장 영업직원 1400명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대부분 삼성·LG전자 브랜드 판촉사원으로, 그동안 파견 형태로 근무하다가 경력직 정규직으로 일하게 됐다.롯데하이마트가 인건비 부담을 감수하면서 영업직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한 건 정부의 판촉사원 운영지침을 준수하기 위해서다. 2020년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하이마트가 자사에 파견된 가전업체 직원들에게 다른 가전업체 제품을 팔게 한 행위가 대규모유통업법에 위반된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했다.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이달부로 판촉사원의 파견 근무를 종료하기로 하고, 지난달 매장 영업직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브랜드 판촉사원을 포함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공개채용으로 진행했다”며 “기존에 근무하던 판촉사원들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90% 이상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양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