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국방부장관을 비롯 정호근합참의장,3군 참모총장등 군고위 장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중앙군사학교에서 거행됐다.
육.해.공 합동으로 거행된 이날 임관식에는 대학생활중 2년간
군사교육을 받은 4천여명의 신임장교가 임관됐다.
이들은 실무부대에 배치되기 앞서 각 군별로 병과학교에
입교,기본교육을 받은 뒤 2년 3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노총리는 치사를 통해"걸프사태에서 본 바와 같이 그 어느때보다도
국방력의 강화가 절실히 요청되는 시기에 문무를 겸비한 젊은 장교들이
국방의 최일선에 서게 된 것을 마음 든든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은 육군 이복수소위(건국대건축공학과.
공병),해군정용 수소위(수산대항해학과.기관),공군 박현철소위(항공대
경영학과.인사)등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