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했던 사람들을 투옥시킨 정책을 거론했었다고 독일
소식통이 26일 말했다.
독일소식통은 바이츠제커 대통령이 당국의 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한 인사
들을 투옥시킨 정책에 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으나 그가 노태우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소식통들은 한국정부가 폰 바이츠제커 대통령이 앞서 3차례 있었던
한국 방문에서 루터 교회 지도자 자격으로 반체제 인사들과 면담을 했기
때문에 그의 한국방문을 우려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