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항공업계가 불황국면에 빠져 들면서 이 여파로 주요 국제 항공기
제작사들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보잉, 맥도널 더글러스및 유럽의 에어버스사등 세계 3대 상업
항공기 제작 회사들은 올해 총 7백88대의 항공기를 수주, 제작중이나
주문회사들이 인도를 꺼리고 있어 커다란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호주국영 콴타스항공사는 올해와 내년에 인수키로한 보잉사항공기
11대 인도일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영국의 브리티시항공도 보잉767기 인도일을 연기할 방침
이라고 발표했었다.
맥도널더글러스사는 작년 3/4분기중 1백여대의 항공기 인도가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