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를 결성한 준비위 실무대표인 이창복씨(53. 전민련공동의장)와
김희선씨(48.여.서울민협의장)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구성등)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씨등은 23일 하오2시 서울중구 명동 향린교회에서 준비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민련 남한본부 결성준비위를 결성하고 오는 6월과 8월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지대화를 위한 국제회의''
및 `91서울범민족대회''를 열 것을 결의한 혐의다.
이씨등은 문익환목사를 준비위원장에 선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