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경은 11일 하오 3시부터 밤 11시까지 서울시내 유흥가,
학원, 택시 정류장등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불법 총포,
도검, 화약류, 흉기 소지자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불법 총포 53정, 모의총기 15정, 불법 도검류 2백89점, 조준경
18개, 불법 가스 분사기 5정을 압수하고 모두 44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23명을 즉심에 회부했다.
경찰은 또 이번 단속을 통해 다른 범법사범 6백11건도 적발, 이 가운데
33명을 구속키로 하고 1백64명은 불구속입건, 2백12명을 즉심에 넘기는 한편
범죄 악용방지와 시민보호를 위해 불법무기 소지자들에 대한 단속을
주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