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월중 해체, 재야인사들과 함께 제2의 창당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이기택총재의 총재직사퇴이후 당의 진로문제를 놓고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해온 민주당은 당의 해체를 통한 제2창당쪽으로
의견을 집약, 야권의 원로인사및 재야인사들에 대한 영입작업을
벌여왔다.
*** 1월중 전당대회 열어 당해체 결의할듯 ***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재야 통추회의의 이부영씨등 ''민주연합파''
인사들로부터 민주당 해체를 통한 범민주주정당창당을 제의받고
민주당해체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김정길 이철 노무현의원등등 재야인사들과의 결합을 통한
재창당을 결의, 이기택전총재와의 논의끝에 이전총재의 동의를 얻어내고
제2의 창당작업에 나섰다는 것.
민주당내의 재창당파들은 내부적으로 당해체지지를 확산시켜
1월중 정무회의및 전당대회를 열어 당해체를 결의,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이부영씨등 ''민주연합파''의 재아인사들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범민주세력의 재결합을 평민 민주 민중당등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씨등은 이와함께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정파와
''범민주수권정당'' 창당작업에 나설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