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내년중 종합과학기술심의회 과학기술진흥회의 원자력위원회등
관련회의를 효과적으로 활용, 범부처적인 협력을 얻어 기초과학 연구진흥
5개년계획 국가연구개발계획 방사성중/저준위 폐기물처리방안등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24일 과기처가 마련한 91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에 따르면 대학을
중심으로 한 기초과학연구를 진흥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또 출연연구소 산업계통의 연구개발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특정연구
개발사업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중 과학기술및 인력부문계획수립에도
적극 참여, 투자재원마련및 인력양성등을 실현시켜 나갈 방침이다.
과기처는 계속 늘고 있는 원자력분야수요에 대비,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기본계획 방사성중/저준위폐기물 처분방안 폐기물관리기금
운용계획등을 마련하고 울진원전3/4호기 건설허가심사를 수행키로
했다.
이같은 주요업무를 관련부처의 협조아래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15개부처가 참여하는 종합과학기술심의회를 연간 4회 열고
대통령 주재의 과학기술진흥회의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열기로 했다.
또 원자력사업을 위해 원자력위원회도 4회나 열 계획이다.
과기처는 또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에 대응하고 국내 기술
개발저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과학기술진흥법 기술용역육성법등을
개정하며 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 수행을 위해선 방사성물질수송에
관한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각계전문가들의 지혜를 수렴, 과학기술진흥책을 강구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상설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제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