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금융사고는
특수은행이 22건에 6억6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시중은행이 13건에
3억2천1백만원, 지방은행이 11건에 3억3천4백만원, 농.수.축협이 9건에
2억3천4백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상호신용금고는 7건에 6억9천8백만원, 외국은행이 2건에 3백만원,
단자.종금사가 1건에 4백만원이었다.
이같은 금융사고는 지난해의 연간 67건, 38억3천1백만원보다 줄어든
것이나 아직도 각 금융기관의 금융사고가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사례별로는 횡령 및 유용이 33건에 22억5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출납.현금수송사고가 17건에 4억5천7백만원, 금품수수가 16건, 금전대차
3건 등이다.
은행별로는 외환은행이 5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은행이 4건, 조흥.
상업.서울신탁.대구.경남.광주은행이 각각 2건, 그리고 제일.한일.충북
은행이 1건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