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관련 10개 정부출연연구기관 노동조합은 정부의 특정연구개발사업
관리체제 개편이 역작용을 가져올 우려가 크다며 공청회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생산기술연구원노동조합등 10개 출연연구기관 노조는 19일 "특정연구개발
사업의 관리체제 개편논의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최근
정부의 특정연구개발사업 관리체제 개편논의가 "부처간의 힘겨루기라는
인상이 짙다"고 지적하고 과학기술관련 주체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는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성명서는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의 다원적인
관리체제를 일원화시켜야 한다"며 논의중인 관리체제 개편이 보다 다원화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