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의 강세와 제2금융권 금리인하조치의 영향을
받아 매수주문이 폭증, 거래량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매물부족현상까지
빚는등 모처럼 활기를 보였다.
이날은 보험사 시중은행 여타법인등에서 매수오퍼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통안증권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낮은 15.8%의 수익률을 보였으나 물건
을 구하기가 어려웠으며 외국은행등에선 15.7%의 수익률로 매물을 내놓기도
했다.
회사채 역시 매물이 거의 없어 거래가 뜸한 가운데 15.85-15.90%의
수익률을 보였다.
관계자들은 "금리인하조치로 채권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익률의 단기급락이 예상되는등 강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