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수출이 품질향상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해마다 연초에는 수출이 부진하던 표고버섯
수출이 올들어서는 연초부터 활발, 봄/가을 작황만 순조로우면 올
전망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산이 이월 수출된 1,2월 두달간 표고버섯수출이 130여톤에
30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보다 50%나 크게 증가했다.
*** 품질개선으로 kg당 4달러 수출단가 높여 ***
이는 지난해 표고버섯생산풍작으로 금년도로 이월된 물량이 많은
데다 중국산 저가품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생산및 건조시설투자등으로
표고버섯품질이 향상, 수출단가를 높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표고버섯수출단가는 88년도에 Kg당 19달러 였으나 지난해에는
23달러로 Kg당 무려 4달러나 크게 올랐다.
또한 올들어 평균 수출가격도 23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 올해 2,300만달러 수출계획 ***
한편 표고버섯수출은 지난해에 900여톤에 2,000여만달러가 수출됐으나
올해에는 930여톤에 2,30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