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우체국 6층에 있는 "북한및 공산군 정보센터"시청각실에서 북한
영화들을 삭제없이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9일 이와관련 "구체적인 상영작품은 문공부, 안기부등
관계당국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2월말께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피바다 / 꽃파는 처녀등은 제외 ***
상영작품으로는 피비다, 꽃파는 처녀등 노골적으로 계급혁명을 선동하거나
김일성, 김정일을 우상화등을 주제로 하는 영화들은 제외되며 극영화중에서
예술성 높은 영화들이 선택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통일원은 현재 해외교포등을 통해 입수한 북한영화 110편을 소장하고
있는데 일반의 호응이 높을 경우 상여횟수를 늘리고 장소도 60석
규모의 공산권정보센터에서 통일연수원 강당등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