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쇼이와이에 석유기술 협력요청 ***
일본의 닛쇼이와이는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로부터 유전의 회수기술및
신유전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부설기술과 자금면에서 전면 협력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대경(흑룡강성) 승리(산동성) 양유전의 2,3차 회수효율화기술
과 신 위글 자치구의 파이프라인 부설기술.
이에따라 동사에서는 신일본제철, 삼릉중공업등 석유개발관련 주요기업과
대중기술협력구체화를 향해 협의를 추진, 가까운 시일에 정식결정키로 했다.
먼저 연간 생산량이 5,500만톤으로 피크에 달하고 있는 대경유전, 앞으로
더욱 증가가 기대되는 승리유전의 회수율향상을 위한 화학품의 공급과 기술
협력을 검토키로 했다.
또 신 위글자치구의 신유전은 동지구남부 타크라마간 사막에 있는 유전
인데 이 "타림" 분지유전을 예상매장량이 석유 약 100억톤, 천연가스 8.3조
입방미터에 달하는 동국최대규모로 품질도 아라비언라이트와 같은 경질유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중국측에서는 앞으로 10년간 개발자금 200억달러를 투입하고 파이프
라인을 부설하여 개발할 방침인데 투융자외에 파이프공급이 능한 메이커들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노무협력국가 123개로 늘어 ***
중국이 노무협력을 하고 있는 국가및 지역수는 88년의 117개에서 89년엔
123개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대외경제무역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 1,850건의 대외노무계약
을 체결했다.
이는 금액으로 18억5,000만달러(88년비 15% 감소)였다.
또 완성된 업무의 총거래실적은 13억8,000만달러(3.5% 감소)였다.
이 가운데 홍콩, 마카오및 소련과의 노무협력은 작년 급속히 진전, 소련과
게약한 노동자의 수만도 1만5,000명에 이르렀다.
*** 작년 국민총생산 4% 늘어 ***
중국중앙TV는 국가통계국의 잠정통계를 인용, 중국의 작년도 국민총생산
(GNP)은 1조5,907억원으로 가격변동을 빼면 전년비 약 4% 증가, 국민소득은
1조3,228억원으로 약 3.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봉급소득자의 급여총액은 2,640억원으로 액면에서 대전년비 약 14%
증가했으며 농민의 평균소득도 602원으로 약 10.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간 소매상승률은 17.8%로 전년의 18.5%를 하회했으며 수출은 전년
비 10.5% 증가한 525억달러, 수입은 7% 증가한 591억달러로 66억달러의 적자
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 신일철서 AI시스팀 수입 ***
일본 신일철은 가까운 시일내 고로의 안정조업을 돕는 AI(인공지능)시스팀
을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
중국은 현재 계획중인 상해 보산제철소의 제3고로로 이용할 계획인데 중국
이 제철소의 고로에 AI시스팀을 도입하는 것은 이것이 처음.
보산제철소의 제3고로는 1994-5년 완성예정이며 내용적이 4,000-5,000세제
곱미터급의 초대형 고로이다.
고로자체의 제작은 제2고로와 같이 중국이 담당하나 건설과 조업에 따른
기술지도와 AI시스팀의 공급은 신일철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일철에서는 군진제철소의 제3,4고로에서 실용화하고 있는 AI시스팀 ALIS
를 보산제철소용으로 개조하여 수출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