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90년대 첫해인 새해를 맞아 오는 8,9일께 연두기자회견을
갖고 새해의 국정운영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90년대를 선진국 진입과 통일기반마련의 연대로
규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특히 지난 80년대는 과거의 문제로 우리의 발전이 저해되어
왔음을 지적하고 이제 5공청산문제등이 마무리 된 만큼 국민 모두가 뜻을
모아 새출발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