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번역시스템을 이용한 번역서가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9일 김영택 서울대교수는 자체개발한 영한기계번역시스템을 이용해 번역한
책자를 이달말께 발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컴퓨터관련 기술서적으로 기계번역시스템으로
번역한후 사람이 보완해 완성했다.
여기에 사용된 영한기계번역시스템은 김교수팀이 3년간에 걸쳐 한국바이엠
의 자금지원(총 14만달러상당)을 받아 개발했다.
컴퓨터분야의 기술서적 번역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이 시스템은 3만여개의
단어사전을 갖추고 있으며 정확한 번역률이 60%를 넘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