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고객 소비욕구 신속히 대응 ****
신세계, 롯데등 백화점들이 품질좋고 값싼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체 고유브랜드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객 소비성향이 다양해지면서 기존의 일반 브랜드
상품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기 대문에 고객의 소비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들이 경쟁적으로 오리지널 상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신세계, 랑방등 총16종 보유 ****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애로우와 다띠네등 두가지 오리지널 상품을 새로 도입
함으로써 랑방, 이브생로랑, 피에르가르뎅, 피코크, 원마일등을 포함해 총16
종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지게 됐으며 곧 자연과 인간의 정을 주제로한
"그린피아"라는 브랜드를 10월부터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 롯데 고유브랜드 대상 확대 계획 ****
웅가로, 샤롯데, 윈저등 5개의 고유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브랜드 자체를 새로 추가 개발하기 보다는 현재 숙녀복, 구두, 핸드백등으로
한정된 상품을 캐주얼 및 스포츠 의류, 도자기, 악세사리, 패션잡화등으로
고유브랜드 대상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중간마진없이 박리다매로 매출 증대키로 ****
백화점, 대중양판점, 수퍼체인을 연계 운용하고 있는 한양유통은 자체 기획
상품인 "GOOD AND CHEAP"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아지자 공산품, 1차
식품, 잡화위주의 대상품목을 현재 700종에서 1,00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10월부터 베터라이프, 익스플로시브등 6개 브랜드를 새로 개발, 캐주얼에서
아동복, 정장까지 오리지널 상품을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시그너스, 벨라지, 란셀등의 고유브랜드 대상품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패션전문의 쁘렝땅백화점도 상제르망 숙녀복을 자체 개발해
직수입 의류나 유명브랜드보다 훨씬 염가로 전시판매하고 있다.